동내친구 강나미 김재중 입양아 친엄마 누나 가족
동내친구 강나미 김재중 입양아 친엄마 누나 가족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대가족에 입양된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하며 그동안의 활동과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털어놓았습니다.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출연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 김재중의 감동적인 에피소드.
김재중, 대가족에 입양된 가족사 공개
김재중의 진솔한 고백과 감동적인 이야기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대가족에 입양된 자신의 가족사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15일, 가수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김재중 누나가 8명, 식구가 34명인데 용돈까지 드린다고? 강나미 상대적 효놈된 날 남의 집 귀한 자식 EP.5 [동네친구 강나미]’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강남과 그의 어머니가 김재중과 함께 식사하며 나누는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강남과 김재중의 만남
이날 강남은 “이 분이 있기에 제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할 수 있다. K팝의 대모 김재중 씨”라고 소개했습니다. 강남의 어머니는 “일본에서는 할머니들도 다 동방신기를 안다. 내 아들도 아닌데 뿌듯하다”라며 김재중을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이에 김재중은 일본 진출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그간의 활동 근황을 전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진출 과정이 험난했다. 한국에서 그랜드 슬램 달성했는데 80명도 안 되는 불교대학 강당에 매트 하나 깔아두고 공연했다. 일본에서는 계단에서도 공연하고 유선 마이크 들고 춤추다 선이 꼬여서 걸리기도 했다. 일주일 내내 똑같은 바지에 티셔츠 3개 돌아가며 입고 활동하기도 했다”고 전하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김재중의 감정 변화와 가족 이야기
김재중은 최근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요새 갱년기인지 눈물이 자꾸 나온다. 웃기 시작하면서 눈물이 많아졌다. 여유가 생기니까 사람들과 공감을 하게 된다. 나는 들어줘야 한다. 같이 울어주고 주책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효심이 깊은 김재중은 8명의 누나가 있는 대가족의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가족에게 베푼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누나가 8명이고 연년생이 많다. 부모님이 얼마나 힘드셨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무조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내누나랑 많이 싸웠다. 사실 막내누나랑 연년생이지만 10개월 차이밖에 안 나고 학교도 같은 학년으로 다녔다. 누나가 나 때문에 평생 생일파티를 못했다. 10개월 차라 가짜 동생 같은 느낌을 줄까봐”라고 설명했습니다.
입양아 출신 김재중의 대가족 이야기
김재중은 앞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입양아 출신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도 가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나 8명, 매형 8명, 아이 1명씩만 낳아도 조카가 8명이다. 그런데 큰 조카가 결혼했다. 아이를 낳으면 난 할아버지가 된다”라며 예비 할아버지가 된 소감을 전했습니다.
명절 때 세뱃돈에 대한 질문에는 “이상하게 명절에 스케줄이 잡힌다. 직접 주는 맛이 있기에 계좌로 용돈을 보내지 않는다. 부모님은 뵐 때마다 500만 원씩 현찰로 드린다. 여자 친구에 대한 이상형보다는 이상향은 있다. 예의 없는 사람 싫어하고 어르신들 미소 짓게 만드는 사람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중의 친엄마 오서진 씨의 이야기
한편, 김재중의 친엄마 오서진 씨가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직접 해명한 내용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오 씨는 과거 2013년 11일 방송된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이혼 후 생활고에 시달려 지인의 권유로 다른 집에 아들을 보냈다”며 “그때는 그것이 입양인지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20여 년이 지난 후에야 한류스타가 된 아들을 만났다”며 “아들을 만난 기쁨도 잠시, ‘영웅재중의 친엄마’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후 ‘아들을 등쳐먹는다’ 등의 악플과 오해에 시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오 씨는 자살까지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재중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의 진솔한 고백과 대가족에 대한 애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앞으로도 김재중이 보여줄 다양한 활동과 그의 따뜻한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