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호 웃찾사 그런거야 개그맨 근황올림픽
권성호 웃찾사 그런거야 개그맨 근황올림픽
개그맨 권성호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과거 '웃찾사'에서의 인기와 현재의 도전을 담은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한때 '웃찾사'의 대표 개그맨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권성호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권성호의 근황과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권성호의 전성기와 유행어 탄생 비화
권성호는 SBS '웃찾사'에서 '그런 거야', ‘민폐남녀’, '화상고' 등의 코너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귓밥 봐라"라는 유행어는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죠. 그는 “원래 ‘귀 파줄까?’였는데, 녹화 10초 전에 ‘귓밥 봐라’로 바꾸라는 제안을 받고 그대로 했더니 대박이 났다”고 회상했습니다.
인기의 달콤함과 쓰라림
- 아이들의 인식: 권성호는 당시 초등학생들이 자신을 알아보면 “공부 열심히 해”라고 조언을 주곤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웃찾사 그 XX새끼”라고 부르며 괴롭히기도 했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 수입: 가장 바빴던 시기에는 하루 출연료로 5천만 원을 벌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어린이날에는 헬기를 타고 다니던 선배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당시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렸습니다.
'웃찾사' 폐지 이후의 공허함
2010년, '웃찾사'가 폐지되면서 권성호의 삶은 큰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그는 “‘웃찾사’가 시즌제로 돌아올 것이라는 말을 믿었지만, 막상 없어지니 모든 것이 무너졌다”며 절망감을 토로했습니다.
일상으로의 복귀 시도와 좌절
- 코로나19와 무대 상실: 코로나19로 인해 소극장 무대마저 사라지면서 권성호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 아르바이트 시도: 편의점과 커피숍 아르바이트를 시도했지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우울증과 생존의 이야기
권성호는 몇 년간 침대에서 지내며 심한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그때 친구들이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며 그의 생사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재정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담배 한 갑을 사지 못해 재떨이를 뒤지기도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BJ로서의 도전과 울분
BJ로 활동을 시작했을 때, 그는 많은 욕설과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웃찾사에서 잘나가던 사람이 이러고 앉아있네”라는 말을 참기 힘들었다며 울분을 토로했습니다.
가족과의 관계와 희망
권성호는 2년 동안 부모님께 용돈을 받으며 지냈다고 합니다. 부모님께서도 부유하지 않으신데, “마흔 넘은 아들의 용돈을 댄다는 건 우리들이 자식을 잘못 키운 것 같다”고 말씀하셨을 때 눈물이 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과거 돈을 벌었던 시절을 떠올리며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웃음을 잃지 않는 권성호
권성호는 끝으로 "저도 열심히 웃고 있으니 여러분들도 힘내시길 바란다”며 “저도 쓰임새가 많으니 감독님들 잘 좀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웃음과 진심 어린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권성호는 과거의 영광과 현재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희망과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권성호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며, 그의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봅시다.
